SK의 일석이조 "스타 애장품 사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온라인 바자회 개최..다음달 4일 용산역서 오프라인 바자회 개최도
2013-11-25 11:08:32 2013-11-25 11:12:3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그룹이 오는 29일까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행복한나눔'과 함께 '2013 SK행복나눔 온라인 바자회'를 연다.
 
각 분야 스타 47명의 애장품이 온라인 자선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저소득 가정과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겨울 난방비로 지원된다.
 
영화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최근 CF 촬영 때 착용했던 양복과 셔츠, 핸드백, 프로골퍼 최경주와 최나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채, SK 농구단 문경은 감독의 모자와 전희철 코치의 티셔츠, 엔크린 광고모델 이광수의 니트 등 각 분야 스타들의 애장품이 총망라됐다. 
 
바자회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최경주·최나연 선수의 사인 골프채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만 경매가 이뤄진다.
 
이밖에 기아대책홍보대사로 활동하며 SK그룹과 인연을 맺은 조민기, 김민정, 박신혜, 김혜은 등 스타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점퍼, 가방, 사진작품 등 다양한 물품을 이번 바자회에 기증했다.
 
SK그룹은 연장선상으로 다음달 4일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제11회 SK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대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은 것.
 
SK 관계자는 "행복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만들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과 나눌 수 있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이번 바자회를 열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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