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차세대 전투기 선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2.31%)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차세대 전투기 선정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제작업체로서 향후 KFX 개발 사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록히드마틴사와 함께 수출용 T-50 성능 개량을 위한 협의도 준비하고 있어 미국 훈련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내년 신규수주 계획에 포함된 KFX 기술개발 관련 수주(약 3조원 추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기체부품 등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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