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은천길 확장 전·후(사진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 내 상습정체 구간 중 한 곳인 관악구 현대시장 앞 은천길 확장 공사가 4년만에 완료됐다.
서울시는 24일 관악구 현대시장~강남고려병원 950m 구간인 '관악구 은천길'을 왕복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천길은 남부순환로, 신대방길, 봉천길 등 주변 간선도로 연결로 인해 출·퇴근시 교통정체가 심한 곳이다.
시는 2007년 이곳을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도시게획시설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196억원을 투입해 2009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보도상에 있는 전기선, 통신선 등 공중선 지중화 사업도 병행 추진, 전신주 56본을 철거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으로 남주순환로, 신대방로, 봉천로 등 주변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시민의 생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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