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실적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2.08%) 내린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실적 둔화 추세가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2% 줄어든 1110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수주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53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라인 수주 지연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매출액은 991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9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둔화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