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국 1700 지점 창구에서 '알뜰폰' 판매
2013-11-20 16:00:04 2013-11-20 16:03:5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신협이 오늘(20일)부터 전국 1700여 지점 창구에서 저렴한 휴대폰 통신 서비스인 '알뜰폰(MVNO)' 판매업무를 시작한다.
 
20일 신협은 기존의 예금, 대출, 보험 업무를 위해 신협을 방문한 조합원들에게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저렴한 알뜰폰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와 단말기 모델을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 가입 신청서를 대신 접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접수 후에는 알뜰폰 업체에서 단말기 배송 및 개통, 사후서비스(AS)를 처리하게 된다.
 
알뜰폰 판매를 위해 신협은 CJ헬로비전(037560)의 이동통신서비스인 헬로모바일, SK텔링크와 제휴를 맺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 회장은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 서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알뜰폰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단말기와 특화된 요금제, AS 등 알뜰폰 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590만명의 조합원이 이용하는 신협은 알뜰폰을 전국 영업점 판매와 함께 내부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몰인 CU몰에도 입점해 온-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진제공=신협)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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