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현대라이프(대표이사 최진환)가 보험업계 최초로 전사 부문 정보보안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현대라이프는 IT 부문뿐만 아니라,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물리보안, 지적재산권 관리, 보안사고 추적관리 등 회사 전반의 정보보안 역량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
특히, 기업의 전 분야에서 정보보안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다.
현대라이프는 2012년 2월 설립 당시부터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이라는 경영원칙과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상품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정보보안에 대해서도 원칙을 세우고 기본을 다졌다. 생활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자체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서버 및 DB 보안에 대한 인프라 구축으로 IT 보안체계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OTP(일회용 패스워드, One Time Password)를 적용해 내부사용자 인증도 한층 더 강화해, 고객정보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임직원의 정보보안 생활화가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현대라이프 김용섭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는 “모든 임직원들이 정보보안을 생활화하고, 회사 전반을 총괄하는 유기적인 정보보안체계를 구축해 보험업계 최초로 전사 부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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