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기업가치 개선 기대..목표가↑-동양證
2013-11-08 07:11:50 2013-11-08 07:15:2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양증권은 8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FC설계사 증가 등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1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전분기대비 순익이 하락한 이유는 전분기 745억원의 일회성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FC설계사 증가 등 기업의 체질이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그룹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원 연구원은 "올해 9월말 전체 설계사 수는 4216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며 "방카와 홈쇼핑 채널 수는 오히려 감소해 보장성 APE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691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FC설계사 확충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설계사 영업은 보장성과 고가상품으로 확대중"이라며 "계열사 분리작업도 추진중으로 추가적인 그룹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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