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지영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 낭독 콘서트 개최
2013-11-07 11:13:07 2013-11-07 11:16:44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EBS가 오는 9일 오후 2시 도곡동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공지영 작가의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 낭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소설 '도가니' 이후 5년 만에 장편소설을 선보인 공 작가의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는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이방인 성직자들의 삶과 이별에 괴로워하는 젊은 수사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해 고뇌하고 질문하는 작품이다.
 
'높고 푸른 사다리'는 EBS FM '라디오연재소설'을 통해 지난달 7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이번 낭독회에는 원작자 공지영 작가는 물론 현재 FM '라디오연재소설'에서 해당 작품 전편을 직접 낭독하고 있는 연극배우 백운철, 그리고 뮤지션 강허달림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운철씨는 "작품에 푹 빠져들어 진심을 다해 낭독에 임할 수 있었다"며 "청취자와 만나는 이번 행사에서도 그 여운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EBS)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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