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등 21개사, 다음달 보호예수 해제
11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 7500만주
2013-10-31 14:31:37 2013-10-31 14:35:1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다음달 대한해운 등 총 21개사의 주식 7500만주가 보호예수(매각제한)에서 풀린다고 31일 밝혔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보호예수란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 등 특정한 상황에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고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해운(005880), AK홀딩스(006840), DSR(155660) 등 총 5개사 28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바텍(149950), 라온시큐어(042510), 엘티씨(170920), 우리로광통신(046970), 경원산업(043220) 등 총 16개사 4700만주가 매각 제한에서 해제된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전월 4300만주에 비해 75.0% 증가한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달(9700만주)와 비교해 22.7%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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