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현대로템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30일 현대로템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현대로템은 철도, 중기, 플랜트 등이 주력 사업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43.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조677억원, 당기순이익 7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2만3000원의 90%(2만700원)~200%(4만6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총 공모주식 수 2706만주를 포함해 상장 예정 주식수는 8500만주, 이중 25.5%에 해당하는 2164만8000주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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