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첫번째 모바일 게임 '포코팡'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신작 게임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NHN엔터의 4분기 첫번째 모바일 게임 타이틀 '포코팡'이 출시 2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 지분 이수 이후 크로스 프로모션 효과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는 국내 모바일 게임 5위권 안에 드는 대표 타이틀이 아직 없어서 신작 게임 성공 가능성이 우려됐다"며 "하지만 이번 크로스 프로모션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신작 모바일 게임이 20여종 발표되고 일본 라인 게임 3종이 출시돼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웹보드 규제 이슈는 다음달 중으로 법제처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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