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이석채 KT회장의 배임혐의와 관련해 KT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22일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본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 1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등은 지난 10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KT사옥 39곳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28곳의 사옥을 감정가의 75%만 받고 특정펀드에 매각해 최대 869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친 혐의로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월에도 KT에 수십억원에 손실을 입히고 지인의 회사를 KT계열사로 인수한 혐의로 이 회장을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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