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8000건으로 한주 전보다 1만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긴 했으나 시장전망치인 33만5000건을 웃돌았다.
특히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보다 1만1750건 증가하며 지난 7월말 이후 최고치인 33만6500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미 연방정부 일시 폐쇄(셧다운)로 정부 납품기업의 해고가 늘고 2주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컴퓨터 시스템 문제가 이어지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지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85만9000건으로 전주 290만2000건은 물론 시장의 예측치인 291만5000건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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