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국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상원의 임시 예산안 및 부채증액안을 찬성 285대 반대 144로 승인했다.
이로써 미국의 정부 일시 폐쇄사태(셧다운)이 시작된지 16일만에 미국 정부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앞서 미 상원은 이날 내년 1월15일까지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료하고 2월7일까지 부채한도 상안을 증액하는 내용의 임시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임시 예산안은 백악관의 승인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기만 하면 바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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