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패션(093050)이 소비 회복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패션은 전날보다 1400원(4.52%) 오른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이 3분기 들어 수입 여성복과 잡화 부문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고 남성복 매출 감소세도 잦아들었다"며 "9월부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실적 반등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별도재무제표 매출은 27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4분기는 의류 업종 최대 성수기로 매출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G패션이 순환적인 소비 경기 회복과 구조조정 노력이 더해져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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