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 52억 규모전력거래소 관제센터 구축사업 수주
2013-10-14 09:41:21 2013-10-14 09:45:0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경봉(139050)은 14일 비츠로시스(054220)와의 구성한 컨소시엄이 전력거래소를 수요기관으로 하는 총 86억원 규모의 '전력거래소 전력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규모중 경봉의 컨소시엄 비율은 60%로 계약 예정 금액은 약 5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12%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전력거래소 본사가 나주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하고 경기도 의왕시에 '서울전력관제센터'를 신축함에 따라 2곳 모두 총 6개 상황실을 신설하는 것이다.
 
특히,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의 안정적 운영환경을 위해 최첨단 전력관제센터 상황실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봉은 "그간 지능형교통시스템(ITS)와 통합관제센테(방범관제, 도시관제) 뿐만 아니라 항만관제, 항공관제 분야로 사업범위를 다각화해왔다"며 "전력관제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관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며 제2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봉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020년까지 전국 모든 4차선 도로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 대한 정부 예산확대와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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