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에 김동원 전 나이지리아 대사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김 신임 이사장은 1952년 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4회 합격 후 관직에 입문한 김동원 이사장은 동력자원부 석유국과 자원개발국 과장, 통상산업부 자원심의관실 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외교통상부 나이지리아 대사관 대사를 역임했고,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SDN(099220) 감사 등을 지내면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김동원 이사장은 공공부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추진력을 겸비해 석유관리원의 경영혁신, 투명성, 책임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석유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감시, 점검,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 국정감사는 오는 24일 서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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