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 1인당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관장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새누리당)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공기업 1인당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9개 공기업 중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나타났다. 직원수가 가장 많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토부 산하기관 매출액 현황은 ▲LH 27억7600만원 ▲대한주택보증 18억8400억원 ▲인천국제공항 17억7100만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4억58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9억800만원 ▲한국공항공사 3억9400만원 ▲한국감정원 1억5000만원 ▲한국철도공사 1억5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장 1인당 보수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3억2419만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으며, 전년도 1위였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억98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감정원(2억9421만원), 한국도로공사(2억6272만원), 한국수자원공사(2억6259만원), 대한주택보증(2억5345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2억260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이헌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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