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제철이 3고로가 가동되면서 외형 성장과 이익이 증가되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제철(004020)은 전 거래일 보다 2.57%(2100원) 오른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고로 완공 이후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좋아져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1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가능성도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고로를 완공하고 현대하이스코는 당진 제2냉연 완공과 정상화라는 임무를 마쳐 별도 회사로 남겨둘 이유가 사라졌다"며 "합병을 하면 자동차 핵심 부품회사로 그룹내 위상이 높아지고 재무구조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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