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인천시와 함께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의 집을 찾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8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치단체 관계자와 박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인천시 동구 화평동 소외 이웃의 집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진행된 주택은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의 보금자리로, 지난 1940년에 지어져 화장실이나 생활공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
봉사 참가자들은 단열재 시공을 비롯해 도배 및 장판 작업, 외벽 도색 등을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현대제철 측은 덧붙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통해 주택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경영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사진 앞줄 왼쪽 5번째), 박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 및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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