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공략주)조선주, 업황개선 기대감 주목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최근 업황개선 기대감이 높은 조선주의 주가가 내년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초대형 선박 발주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국내 3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연말부터 2차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조선주 급등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선 확장 국면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발표도 조선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더라도 일시적 조정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대우조선해양과 상선시장 회복의 최대 수혜주인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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