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사랑의 햅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저소득 가정 등에 총 5억원 상당의 햅쌀 194톤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3만8800여명이 한 달간 소비할 수 있는 분량으로, 483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 새터민 등 1만8100여세대에는 10㎏씩, 무료급식소 131개소에는 100㎏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햅쌀 나눔'은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약 75억원 상당의 햅쌀 3400여톤이 전달된다.
곽영균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사랑의 햅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KT&G(033780)가 사회복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2013 사랑의 햅쌀 나눔' 행사에서 곽영균(왼쪽) KT&G복지재단 이사장과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