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S&T모터스 스쿠터 판매
2013-09-26 08:15:57 2013-09-26 08:19:4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국내 이륜차 제조업체인 S&T모터스(000040)와 함께 2주간 잠실점, 창원중앙점 등 전국 70개 매장에서 스쿠터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통근, 통학 등 근거리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로 스쿠터를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에 따라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0cc 미만 이륜차 사용신고 대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만819대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20만2561대로 증가했다.
 
이중 영업용 이륜차가 80대 늘어난 것과 비교해 자가용 이륜차는 1662대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스쿠터 수요를 고려해 배기량별로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우선 배기량 50cc급 실속형 스쿠터인 '뉴티50UP(레드·블랙·화이트)와 배기량 110cc급 동급 최강 엔진 성능의 '티니110(블루·레드)'을 S&T모터스 대리점 소비자가격보다 10만원 저렴한 125만원, 17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배기량 125cc DOHC 수냉 엔진의 '리브125(그레이·화이트·블랙)'를 S&T모터스 대리점 소비자가격보다 19만원 저렴한 300만원에 판매한다.
 
스쿠터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헬멧과 엔진오일 3회 무료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현대·신한카드로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마트에서 결제한 후 각 점포와 연계된 대리점을 통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을 요청해 차량을 인도받으면 된다.
 
A/S는 전국 80여개의 S&T모터스 대리점과 29개의 파트너샵, 450여개의 판매서비스 전문점에서 구매 후 2년(2만㎞)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류제인 롯데마트 자동차팀장은 "스쿠터는 일반 자동차 대비 연비가 3배가량 우수하고 주차가 쉬워 최근 통근, 통학 용도와 레저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형마트에서 일반 가전제품을 구매하듯 쉽고 편리하게 스쿠터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T모터스 '티니11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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