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선업 업황 호전 조짐-키움證
2013-09-23 08:40:35 2013-09-23 08:44:1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23일 LS(006260)에 대해 전선 사업의 업황이 호전되고 있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전선 사업의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며 "과거 저부가 프로젝트 매출이 완료되면서 수주의 질이 개선되고 있고 송배전 효율화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는 쿠웨이트·카타르·사우디 등 중동 지역 고부가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다"며 "7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해저 케이블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익은 1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모처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특히 환율 여건을 감안하면 대규모 외환관련 평가 이익이 환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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