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향후 경제 전망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8월의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0.7% 오른 96.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6% 상승을 점친 사전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전달의 0.5%보다도 나아졌다.
경기선행지수는 보통 3~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척도로 지표가 두 달 연속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는 것은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활동이 가까운 미래에 보다 많은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8월의 경기동행지수는 0.2%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달의 0.5% 상승에서 소폭 둔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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