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FOMC 회의 전..'하락'
2013-09-18 01:17:13 2013-09-18 01:20:5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52.69포인트(0.80%) 내린 6570.1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대비 6.71포인트(0.16%) 하락한 4145.51을, 독일 DAX30 지수는 16.05포인트(0.19%) 밀린 8596.95를 기록했다.
 
17~18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700억달러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경제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은 이날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유럽경제연구소(ZEW)는 이달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가 49.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래 최고치다.
 
지난 8월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68만6957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푸조(2.29%), 폭스바겐(-1.72%), BMW자동차(-0.49%)가 하락 마감했다.
 
로이드뱅킹그룹도 3.5% 하락했다. 영국 정부가 이 회사 지분 6%를 매각하기로 한 이후 주가가 빠진 것.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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