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금융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해야"
2013-09-16 16:17:12 2013-09-16 16:20:52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지방대학 출신 채용을 활성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16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서울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방대 졸업자들의 취업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인재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들은 해당 지역출신울 뽑아 지방영업을 통해 전체 영업이익의 50% 내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여신의 50.7%, 수신의 45.2% 수준의 영업이익이 서울 이외 지방소재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꿈, 열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재들을 폭넓게 채용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인재의 경우 경력관리를 통해 지역전문가로 성장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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