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설계공모 다양화 방안 마련
2013-09-12 15:08:31 2013-09-12 15:12:0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공모에 대한 미 당선업체의 진입장벽 불만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중소규모 업체의 설계공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LH는 12일 세종시 4-1M4블록 등 14건의 '2013년 공동주택 설계 미공고분'에 대해 설계공모 다양화방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LH는 기존 일반공모 외 ▲신규업체 공모 ▲공동응모 공모 ▲2013년 미당선업체 공모 등 추가, 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신규업체공모'는 신규업체의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설계공모 당선실적이 없는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설계 대상은 홍성남장3블록(영구·국민 508가구), 포항블루벨리 B3블록(국민 331가구), 대구신서 A-5블록(국민 316가구)이며,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설계업체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2개업체 이상이 공동으로 응모하는 '공동응모 공모'는 인천검단 1-A21-2블록(10년임대 857가구)에 적용하며 9월 접수를 받는다.
 
또 올해 LH 설계공모에 응모했으나 당선실적이 없는 설계업체만으로 한 '미당선업체 공모'는 청주동남 A-5블록(국민 440가구)을 대상으로 11월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LH관계자는 "젊은 건축사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신진건축사 공모를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설계공모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의적 주택디자인 구현과 발전하는 설계풍토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계공모 다양화 계획(자료제공=LH)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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