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경쟁사 대비 모멘텀 호조-IBK證
2013-09-10 07:46:49 2013-09-10 07:50:2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IBK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3분기 이후부터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해외 할인점은 중국 기존점들의 판관비 효율화로 적자 폭이 2분기 대비 60% 수준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일회성 프로모션과 추가 전국세일 효과로 3분기 실적을 일부 선반영했다"며 "국내 마트 경우 의무휴일제 100% 시행에도 2분기 이후 판관비 절감이 효과를 보이고 있어 백화점에 이은 핵심 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모멘텀 개선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 국내 백화점의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2분기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국내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9분기 만에 증가 반전을 보였다"며 "3분기 영업 동향에 근거할 때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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