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분리형 BW 청약 실시
"자시법 개정..사실상 마지막 발행"
2013-09-04 10:00:56 2013-09-04 10:04:1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4일부터 이틀간 동부제철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실시된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에 따라 향후 발행이 금지되는 사실상 마지막 분리형 BW다.
 
이날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BW 발행금액은 총 300억원, 발행조건은 만기 4.5년, 만기보장수익률 연 7%, 월지급방식의 표면이자율 연 5%, 워런트행사가 5000원이다. 발행 후 1.5년, 2년째에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수익률은 연 7%다.
 
대표주관은 유진투자증권, 인수단으로 KTB투자·동부증권이 참여해 총 300억원 청약 모집을 실시하며, 환불일은 9일이다.
 
연대호 KTB투자증권 기업금융센터 이사는 “동부제철 주가의 경우 9월 3일 현재 2,910원 수준”이라며, “BW 주식 청구 행사가를 하회하고 있으나, 통상 주가가 행사가를 밑돌더라도 4.5년이라는 시간가치와 마지막 발행되는 BW라는 희소성이 반영돼 일정수준의 프리미엄 형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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