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서울 계동사옥에 직장어린이집
2013-09-02 14:46:38 2013-09-02 14:50:1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2일 서울 계동사옥에 '현대다솜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어린이집은 413.17㎡(약 125평) 규모로 계동사옥 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이며 야근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저녁 9시30분까지 야간반도 운영한다.
 
현대중공업은 국회와 경찰청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교육희망재단을 위탁 운영 업체로 선정해, 아동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원장 1명, 교사 7명, 보조교사 2명, 취사원 2명 등 12명의 교직원이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 총 49명의 어린이를 돌보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도 2028㎡(약 614평)의 대규모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곳을 방문한 진수희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민국 직장보육 시설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육아의 어려움을 회사가 함께 해소해 나가기 위해 서울사무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보육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김지원 현대중공업 부사장, 김연일 현대엔지니어링 전무, 정희찬 현대건설 상무.(사진제공=현대중공업)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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