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액자에 영상을 담다’ LG ‘갤러리 올레드TV’ 공개
2013-09-02 11:12:05 2013-09-02 11:15:38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가 고급 액자 디자인을 구현한 유기형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OLED TV인 ‘갤러리 올레드 TV(모델명: 55EA8800)’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러리 올레드 TV는 '갤러리'를 강조한 제품명에서도 드러나듯 기존 OLED TV에 모던한 디자인의 프레임을 적용해 마치 미술관에 걸려있는 액자를 연상시킨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갤러리 올레드 TV는 일반 액자처럼도 활용 가능하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갤러리 모드’로 설정하면 ▲아를의 침실(빈센트 반 고흐) ▲물랭 드라 갈레트(오귀스트 르누아르) ▲아레아레아(폴 고갱) 등과 같은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RGB(Red, Green, Blue) 픽셀에 백색을 추가한 4컬러(Color) 픽셀을 적용한 WRGB 기술을 기반으로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자체발광 소자를 통해 구현한 무한대의 명암비 ▲넓은 시야각 ▲잔상 없는 빠른 응답속도 등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화질뿐만 아니라 음향도 강점이다.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 여백 부분에 내장된 2.2채널 전면지향 ‘캔버스 스피커’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인규 LG전자 TV 사업부장(상무)은 “LG 올레드 TV의 본질적 가치인 ‘궁극의 화질’에 예술적 영감을 입혔다”며 “명작 디자인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올레드TV=LG’ 공식을 다시금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IFA 2013에서 공개하는 OLED TV 신제품 '갤러리 올레드 TV'.(사진제공=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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