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2분기 호실적은 '피에스타'와 모바일 사업 성과”
2013-08-21 15:25:32 2013-08-21 15:28:50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와이디온라인(052770)이 기대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와이디온라인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와 225%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주력 수익원인 '오디션' 해외매출 수익배분방식 변경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와이디온라인의 설명이다.
 
올해초 북미·유럽·남미 판권을 획득한 피에스타온라인이 연매출 기준 200억원 수준으로 선전하고 있고, 모바일게임 운영대행 사업인 광주 G&C센터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2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예당컴퍼니’의 상장폐지사유 발생에 따라 보유주식 일부를 손상 처리한 후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3분기부터 본격화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자체개발 온라인 RPG ‘소울마스터’의 해외 상용화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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