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디어플렉스, '미스터고' 흥행 부진..'↓'
2013-08-19 09:49:40 2013-08-19 09:53:0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영화 '미스터고'의 흥행 부진으로 3분기 손실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됐다.
 
19일 오전 9시51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2.21%) 내린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미스터고의 관객 수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3분기 들어 거액의 손실 인식이 불가피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 미스터고의 관객 수는 132만명, 박스오피스 수입은 93억원 수준에 그쳤다"며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됐음에도 관객 동원이 크게 부진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거액의 관련 손실 인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흥행 실패가 이미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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