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는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24분기, 6년여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기간중 매출이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로엔케이는 흑자전환과 관련해 "일본 ILS/LED 사업부분과 팁코주스의 매출 등 익성 높은 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은 것"이라며 실적개선 요인을 설명했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향후 1조7000억 규모의 한전 원격검침인프라(AMI)사업을 앞두고 있어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AMI사업은 이달초 감사원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 사업인 AMI 사업은 입찰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전력선통신(PLC)칩 납품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 함에 따라 사업진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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