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사능주, 일본 원전 직원 방사성 물질 오염 소식에 '↑'
2013-08-13 10:17:28 2013-08-13 10:20:5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방사능 관련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작업한 근로자가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봉엘에스(078140)는 전날보다 170원(3.23%) 오른 5440원에 거래 중이다. 대정화금(120240)은 전날보다 300원(2.64%) 오른 1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한 근로자 10명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근로자들은 20~50대 남성으로 머리와 얼굴에서 1㎠당 최대 19 베크렐(bq)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관리 기준은 40베크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도쿄전력 사내 기준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교도통신은 원자로에 새로운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고, 부지 주변을 감시하는 지점의 방사선량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대봉엘에스는 양산 기술을 개발 중인 스피룰리나가 방사선치료 보조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대정화금은 방서능 해독제인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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