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역별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라북도는 크게 늘어난 반면 전라남도는 급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본사 소재지 기준 지역별 상장사 분포현황 및 시총비중을 조사한 결과 전라북도 시총은 2조9846억원으로 전년대비 49.78% 늘어났다. 반면 전라남도는 1조824억원으로 전년대비 29.26% 급감했다.
전년대비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지역은 전북에 이어 충북 46.31%, 부산 27.26% 순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줄어든 지역으로는 전남에 이어 제주와 울산이 각각 10.67%, 10.62% 감소했다.
권역별 시총 비중은 수도권이 85.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중 서울과 경기가 각각 57.06%, 27.12% 비중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사 1696개사 중 71.10%에 해당하는 1206개사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했다.
반면 전남, 제주가 각각 0.09%, 0.12%로 시총 비중이 가장 낮았다. 상장사 분포 역시 제주가 4개사로 가장 낮았고 강원과 전남이 각각 12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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