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신텍, 하반기 추가 수주 모멘텀 기대-우리證
2013-08-02 08:16:56 2013-08-02 08:19: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솔신텍(099660)에 대해 사상 최고치로 추정되는 2분기이후 하반기에도 더욱 좋아질 수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신규수주가 4288억원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00억원 내외에 머물러 있다"면서도 "주력 사업(매출비중의 80%)인 석탄발전은 주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발주가 집중돼있기 때문에 8월부터는 수주 재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로부터의 보일러 수주 기대감이 부각됐다.
 
하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대비 약세를 보이는 것은 신규수주 부진, 분식회계 관련 소송 이슈 부각 등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관련 공시는 지난해부터 이미 제기되었던 사안으로 향후 주가상승시 재판 결과에 따라 배상금액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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