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내년까지 시장 안정화 추세 이어질 것"
2013-07-30 17:48:17 2013-07-30 17:51:3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이 내년까지 시장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CFO)은 30일 '2013년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가 시장 안정화에 어느정도 동참할 지가 변수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화 노력도 있고, LTE 보급률도 상당히 진행돼 과열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내년에도 시장 안정화 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LTE-A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하반기에도 LTE-A를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통해 과다 보조금 주도 사업자로 KT(030200)를 선정하고 단독 영업정지를 명령했으며, 이동통신 3사에 총 66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KT는 30일부터 7일간(주말 포함) 영업정지가 돌입했으며, 이 기간 동안 신규 및 번호이동 고객 모집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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