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서울상의 회장직 수락
2013-07-30 14:22:02 2013-07-30 14:25:2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의 회장직 추대를 받아들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박용만 회장(사진)이 서울상의 회장직 추대에 대한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그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나 상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소임을 맡긴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내달 12일 열릴 서울상의 정기총회에서 제21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또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한다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21일 예정된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차기 대한상의를 이끌 회장에 오른다.
 
앞서 서울상의 회장단은 지난 29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박용만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키로 결정했다. 박 회장은 CJ그룹 경영 복귀로 회장직을 내려놓은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5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 나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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