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823억원,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리니지의 2분기 매출이 7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리니지 매출 호조와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회복으로 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신규 성장동인이 될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중국 서비스와 와일드스타 출시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돼 기대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 3분기 중 블레이드앤소울의 대규모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
홍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비공개 테스트(CBT)가 지난 21일 종료됐고, 3분기 중에 대규모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에서 최근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에 신규 게임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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