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4일 IBK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국법인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강한 브랜드 인지도로 외형성장성을 확인하고, 저성장 국면에 돌입한 국내법인의 수익성을 개선시켜 실적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법인의 사업현황과 실적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진단됐다.
손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경우 중국인 MD를 구성해 제품의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직영점의 비중을 높게 가져감에 따라 유용한 재고관리를 도모하고 있다"며 "2009~2011년 급격하게 확대했던 매장의 감가상각비가 해소돼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이익확보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에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5622억원, 88.9% 늘어난 영업이익 52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로 국내 패션업종 평균 PER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중국시장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고 있고 내년 홍콩시장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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