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가을맞이 30·40대 잡아라"..신상품군 도입
2013-07-21 11:34:01 2013-07-21 11:36:4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번 가을매장 개편 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 고객층을 위한 상품군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만드는 상품군은 '밸류커리어(Value Career)'로, 수입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패션감과 SPA 브랜드의 저렴함, 캐주얼한 장점을 갖춘 브랜드로 구성한다.
 
이에 '지스바이(ZISBUY)', 'S쏠레지아', '마리끌레르' 등의 브랜드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입점할 예정이다.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영등포점, 분당점 등 전국 9개 점포의 소위 목 좋은 자리에 입점해 백화점의 효자 상품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점 브랜드의 특징은 기존 30~40대 여성 대상의 커리어·캐릭터 상품군보다 평균 30~50% 저렴한 가격대로 최근 젊게 입는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지난해 20대 이하 고객을 위한 영스트리트 브랜드를 유치한 것에서 이번에는 30~40대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군을 육성키로 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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