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신흥국발 위기 직면"
2013-07-19 14:03:24 2013-07-19 14:06:2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새로운 신흥국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각국이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에 새로운 위기, 특히 신흥국발 위기가 닥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고, IMF는 브라질·러시아 등과 같은 신흥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라가르드 총재는 IMF가 인도에 인프라 투자를 권고했고, 중국에는 대형 프로젝트 대신 소비 중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앙은행들이 부진한 경제 성장을 극복하는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통화정책이 필수적으로 행해야 하는 다른 조치들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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