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부동산 시장 회복시 수혜 기대-SK證
2013-07-17 08:47:59 2013-07-17 08:51:0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17일 동원개발(013120)에 대해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경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봉종 SK증권 연구원은 "동원개발은 부산, 경남, 수도권에 보유한 주택 비중이 높은 건설업체"라며 "이 회사의 주택 매출 비중은 97%로 아파트 가격에 민감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경우 혜택을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장기 침체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동원개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로 동종업계 평균 PER 9.6배와 비교해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대손 충당금 리스크나 자산 감액 손실 위험이 적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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