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보안기업 안랩이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로부터 '2013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랩(053800)은 1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3 벤처천억기업 기념행사'에서 신규 기업으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 기념행사는 벤처기업의 경영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후배 벤처기업에 동기부여를 하고자 매년 매출액 1천억을 넘긴 벤처 기업을 조사해 선정하고 있다.
안랩은 1995년 설립 이래 매년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26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순이익 145억원을 각각 기록해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념패를 받은 권치중 안랩 부사장은 "안랩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업계 리더로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룰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기술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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