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15일
SBS(034120)에 대해 주요 드라마 시청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광고 비수기로 불리지만 비수기 진입 시점에서 SBS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며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드라마의 12회 시청률은 22.8%로 집계돼 1회(7.7%)의 3배 수준을 달성했다"며 "수목 드라마 중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10% 가량의 광고 할증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14년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준비돼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스포츠 이벤트는 중계권료가 높은 만큼 광고 수익도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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