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의 집전화, 인터넷, 휴대폰 등 관련 고객업무를 수행하는 KT 플라자에 강력한 '워크아웃' 제도가 시행된다.
12일 KT에 따르면 앞으로 KT 플라자에 대한 정례적인 평가 과정에서 최하위 10% 성적에 속하거나 2번 이상 경고를 받는 플라자의 경우 위탁사를 변경하는 제재를 받게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KT 본사에서 직접 방문 모니터링해 관리 감독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방문 모니터링 평가의 경우 가중치가 기존보다 4배가 늘어나 KT 플라자 운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며 현재 분기별 평가방식(4회)이 월별 평가방식(12회)으로 대폭 늘어난다.
KT 관계자는 "이는 플라자간의 경쟁을 유도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확실한 패널티와 보상제도를 운영해 KT 플라자 직원들의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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