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비롯한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지난 8일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이 같은 출자전환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에서 감자를 결의하고 10월 중 출자전환을 단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STX조선해양의 실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대주주인 STX의 지분 30.60%는 100대1 무상감자, 소액주주 등 기타주주는 3대1 무상감자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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