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종합 상담회 및 현지 조선소 초청 설명회 등에 참가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을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지난 4일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주최로 열린 종합 상담회에서는 51개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해 총 158건의 상담건수를 기록했으며, 상담액수는 총 84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계약액은 247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5일 개최된 싱가포르 케펠(Keppel) 조선소 초청 설명회에서는 케펠 조선소 구매팀을 초청해 조선소 운영 및 프로젝트 추진현황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STX조선해양 협력사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업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심이 뜨거웠다"며 "종합 상담회 결과가 상당 부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금번 사절단 상담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유력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내년 중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싱가포르 파크로얄 호텔에서 ‘2013 해양플랜트 아시아 사절단’과 STX조선해양, 대중소기업혁력재단, KOTRA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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